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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과수 재배 '본궤도' - R

입력 2016-01-27 21:15:17 수정 2016-01-27 21:15:17 조회수 1

◀ANC▶
고흥지역의 아열대 과수 재배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커피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애플망고도 처음으로 일반 농가에 보급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비닐하우스 안에 빼곡한 나무들.

푸른 잎 사이로
콩 모양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오는 3월 수확을 앞두고 있는 커피입니다.

고흥지역에서
커피 재배가 시작된 건 지난 2011년.

지금은 14농가, 1.9ha에서 수확되고 있고,
올해는 10농가가 추가로 재배에 나섭니다.

13도를 웃도는 연평균 기온의 영향으로
오는 2020년에는 축구장 14배 크기까지
재배 면적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INT▶
"생육 조건은 15도에서 24도이기 때문에
시설하우스에서 그 온도만 유지해 준다면
충분히 재배가 가능합니다"

--- Wiper ---

[S/U] 이렇게 꽃을 피우기 시작한 애플망고도
올해 처음으로 농가에 보급돼
시험 재배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난 4년간 특화단지 내에서 생산된 망고는
맛과 향이 수입산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보카도와 아떼모야 등
다른 아열대 과일들도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관건은 적절한 생육 조건을 일반 농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

난방 시설 등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선제적 과제입니다.

◀INT▶
"시설하우스나 온풍 난방기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서
체험시설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더불어
6차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아
고흥의 아열대 작목 육성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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