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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1/25]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입력 2016-01-25 08:08:08 수정 2016-01-25 08:08:08 조회수 1

◀ANC▶
화제와 주요 쟁점들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2대
광주전남연구원장에 취임한 박성수 원장과
함께 통합연구원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광주전남연구원장에 취임하셨는데 우선
간단히 앞으로 포부와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광주전남연구원을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시는 시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이며 실제 우리 연구기관을 통해서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리딩 싱크탱크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 그런데 광주전남연구원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잘 알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많습니다.
소개 좀 해주시죠.

최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전국 각 시도의 출현기관으로 연구원이 있습니다.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을 통합해가지고 명실상부한 광주전남연구원이 됐는데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어떻게 하면 우리 낙후된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어떻게 하면 미래의 우리 지역 먹거리를 발굴해서 잘 살 수 있는 시도가 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는 연구기관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 원장 취임 이전 조직개편이 이뤄졌었는데요. 어떤 의미였나요?

전임 원장께서 취임 하셔서 나름대로 조직을 재편해 논 게 있습니다. 제 전공이 경영학에서 조직관리, 인사관리 쪽이어서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실제 업무의 과부하도 있을 수 있는 거고요. 그래서 1차적으로 직무도 분석하고 평가하고 해서 재설계하는 부분이 필요하겠다. 그래서 일단 다음 주에 전 직원이 1박 2일로 워크샵을 갖습니다. 그러면서 허심탄회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거고요. 이어서 현재 우리 연구원의 직무 수행 과정을 분석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가지고 조직을 소폭적으로, 큰 틀은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소폭으로 보완하고 조직을 슬림화 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연구원이 통합은 됐지만 광주와 전남에
나뉘어서 업무를 보고 있잖습니까. 통합
신청사 건립에 앞서 임시청사 마련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지금 통합은 돼 있지만 현재는 두 지붕 한 가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합적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나주 혁신도시에 임시청사를 마련해서 일을 하고, 그 다음에 신축 건물이 지어 지면 이전 할 생각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5. 무엇보다 광주전남 상생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역할을 광주전남 연구원이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와의
관계 설정 어떻게 해 나갈 생각이십니까?

전라도가 천년입니다. 뿌리도 한 뿌리였고 역사적으로도 쭉 함께 살아 왔는데 그 동안 분리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 간 많은 이해상반이 되다 보니까 대립되는 부분이 많아서 서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계기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동반자고 한 뿌리였다는 점에서 상생 할 수 있는 모티브를 만들고 그러기 위해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해가지고 광주 전남이 상생하고 한 뿌리가 되는 그런 쪽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연구원 역량강화를 위해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실 생각인지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우수한 연구를 아웃풋으로 내 놓으려면 연구원의 역량이 강화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와 보니까 연구위원들이 우수한 인적자원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많은 보강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부족한 분야를 보강하고 조직을 슬림화 시키고 또 이질화 된 두 조직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통합연구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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