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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물동량 감소 비상 (목포항 기획R-①)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1-20 21:15:26 수정 2016-01-20 21:15:26 조회수 3

◀ANC▶
목포는 항구라는 유행가도 있지만,
항구도시로서 목포의 가치는 어떨까요?

목포MBC에서는 지속가능한
목포항의 조건을 찾아보는 기획보도를
오늘부터 3차례에 걸쳐 방송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목포항의 물동량 감소의
의미와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신항 자동차 부두에서
지난 1년간 수출된 차량은 38만3천대,,

사상 첫 물동량 2천만 톤 시대를 열었던
지난 2천14년 보다 만대 가량 늘었습니다.

그러나 수출차를 제외한
목포항 전체 물동량은 2천백80만톤으로
6.3% 감소했습니다.

◀김형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건설·조선경기 침체 여파로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소폭 감소했습니다.)

SU/목포항의 물동량이 감소한 것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동량 증가세가 꺽였다는게
더 큰 문제 입니다./

여기에 경기 침체는 장기화 되고, 인접 항만들의 대규모 투자는 위협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철강과 철재를 사용하는 조선산업의 미래는
불안하고, 수출 차량은 광양·군산항에
전용부두 확대 건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10년 뒤
목포항을 유지할 화물을 발견하기 어렵다는것은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영춘 전남서부항운노조 위원장▶
(투자와 함께 틈새물량을 서둘러 발견하고, 대책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목포항에는 올해 10만대 처리 용량의
수출차량 전용 부두 1곳이 개장할 예정이지만, 물동량은 작년 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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