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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를 포함한 전국 7개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는데요.
한국 불교의 종갓집 역할을 해온
천년고찰 대흥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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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누워있는 듯한
산세를 배경으로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는 숲을 품은 해남 대흥사.
임진왜란 때 왜군에 맞선 서산대사가
총본영으로 삼은 호국 불교의 상징이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으로 꼽힙니다.
서산대사를 모신 유교식 사당 표충사가
절 안에 자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INT▶월우스님 (대흥사 주지)
..편액은 정조대왕이 직접 써 내려보낸 것..
천년고찰 대흥사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많은 건축물과 지정문화재들이 있습니다.
국보인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2백여년 전 운송 도중 일본까지 표류했다
되찾았다는 천불상.
지붕 아래 서고와 창고를 갖춘 용화당은
독특한 양식의 조선시대 목조 건축물입니다.
◀INT▶ 월우스님 (대흥사 주지)
대흥사는 일대가 사적 명승으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입니다.
(S/U) 한국불교의 중심 도량인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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