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50대가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검거하려던
경찰관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강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25분쯤
전남) 강진군 마량면의 한 도로에서
노점상 52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이를 말리던 은행 직원 52살 최 모 씨도
살해한 혐의로 53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집으로 도주했다
출동한 경찰에 흉기를 던지며 저항하다
실탄을 맞고 검거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노점상을 하는 김 씨가
자리 문제로 피해자와 다투다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