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자치단체별로 2016년 군정 계획을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신우철 완도군수를 만나
2016년 완도군의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 지난해 완도군정 평가와 100점 만점에
몇 점?

지난해는 민선 6기 군정 목표인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서 기반과 발판을
구축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까
50점에서 잘 추진 됐기 때문에 20점 더 해서
7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 수산분야 위기.. 올해는 어떤 사업에 중점?

당초 예상보다 빨리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오분자기는
사라진지 오래 됐고요. 제주도의 자리돔이
울릉도로 이동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고수온에 잘 견딜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해 내야 되고요.
그리고 전복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세웠으니까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게 하고요. 과거의 경우 완도군의 경우 백신을
중심으로 해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대책을 세우고. 소비 확대를 위해서 싱싱회를 택배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요.
해조류의 경우도 가장 적기가 언제인가 생산
시기가 어느 때가 알맞은지 정확히 규명해서
그에 대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 청산도, 보길도 이외에 나머지 지역 홍보는?

소안과 생일이 가고 싶은 섬으로 전라남도에서 지정했으니 소안도의
비경과 더불어서 그리고 소안의 밀감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밀감이에요.
이것도 하나의 관광 자원화 해야 되고.
생일도에 보면 편백나무와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치유 숲으로 만들겠고. 그러면서
완도에 있는 장보고 유적지와 고금에 있는
묘당도 신지와 고금 간의 장보고대교가
개통되면 중국인들이 오는 관광코스로
만들겠고. 완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타워 주변을 정비해서 찾게 만들고.
체류형 관광객을 완도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청렴도 21등.. 주민 신뢰 어떻게 회복 할
계획?

청렴도 5등급을 받았죠. 물론 지난 13년도에
금품수수로 인해서 처벌을 2015년도에 받아서 그게 감점 요인이 되고 그 분위기가 전체
등급을 낮게 하는 요인이 됐지만 그것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청렴도를
높여가기 위해서 군수가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이 4일 날
시무식을 하면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노력해서 청렴도를 높이겠습니다.

5. 2017 해조류 박람회 밑그림?

일본의 경우 과거에 3개의 수산물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문제가
대두 되니까 국제적인 신뢰도를 잃어가는
상황이죠. 이제 한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비롯한 수산물은 정말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시켜줌으로써 우리나라 수산물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준비를 하는 게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노력을 가해야 겠고 예산도 확보해야 되겠죠.
그러면서 온 국민, 향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자체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이게 외부로 전달이 돼서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비즈니스
산업형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