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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1/5]김철수 무안군수 신년대담

입력 2016-01-05 08:20:42 수정 2016-01-05 08:20:42 조회수 1

뉴스와 인물 브릿지---------------------

2016년 자치단체별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철주 무안군수를 만나 신년 군정계획과 목표를 묻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지난해 관광무안을 기치로 내세우셨죠.
지난 한 해 군정을 스스로 평가하신다면
어떻게?

아쉬운 점도 있지만 무안군정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평가를 받는 좋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동안 저희 군이 갖고 있던 채무를 조기 상환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드높여서 지방재정효율성 가 등급을 받아서 무안군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요. 관광무안을 만들 수 있는 터전을 잡았던 한 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 군 단위로 짜여진 행정 조직에서
남악 신도시와 같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신도시까지 다루기에는 행정 상 인력 부분도
그렇고 아쉬운 부분도 많으실 것 같은데 실제로 남악의 정주여건, 민원 해결 이런 부분에
대해서 2016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저희 군에서는 남악을 명품생태시범도시로 육성하자 이런 각오로 남악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적하신대로 도시 행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나 조직의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저희들이 열정으로 그것을
극복해서 남악의 주민들이 도시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고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주정차 문제,
교통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약 2500면의 주차빌딩이 있습니다. 이걸 홍보해서 주민들이
주차 문제로부터 해방 될 수 있도록.
공한지에는 재산세를 감면해 주더라도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이런 방안들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주정차 단속도 강화를 하겠고요. 단지 상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차를 할 수 있는 면적을 확보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주차 면적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을 해야
되겠고 특히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공한지를
잘 활용하면 남악의 주차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 지난해도 군수께서 관광무안을 기치로
내걸 만큼 관광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 관광무안을 위해 계획은?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무안군이 가지고 있는 230여 킬로에 이르는 서해안 해안광광일주도로를 개설해서 우리 무안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대내외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특히 영광과 무안 도리포 간의 칠산대교가 2018년에 개통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에 있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리를 통해서 무안을 거쳐서 다도해 관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체험하고 체류하고 머물면서 소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서 새로운 관광무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5. 명문학교 만들기에 힘을 쏟았는데
학생 수 문제가 심각한데 이 문제 어떻게
보시는지?

교육 때문에 떠나는 무안에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무안으로 만들기 위해서 남악과
무안에 2개의 명문고등학교 육성 프로젝트를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교류했던 무안의 고등학교에 금년에 많은 학생들이
서울 명문대에 입학하는 좋은 효과를
거둬가지고 이제까지는 무안군에서 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면 약 40% 정도가 외지로
고등학교를 갔습니다. 그런데 금년부터는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서 이제 내 고향에 있는 학교도 믿고 보낼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정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남악에 초등학교가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교육감님이나 도지사님과 잘 협의해서 남악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금년에 나서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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