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건설 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을 벌인 대형 건설사들을 상대로
최근 12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4개 회사는
지난 2011년 3월 여수와 고흥을 잇는
'화양-적금 3공구 도로 공사' 입찰 과정에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입찰 가격을 사전에
협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공사를 낙찰받은 현대산업개발에는
전체 공사비의 7점7%인 100억 원을,
나머지 3개 회사에는 설계보상비
25억 원을 물어내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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