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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5년 을미년 한해를 돌아보는
연말기획 순서입니다.
강진과 영암,장흥,해남군은
민선 6기 2년째를 맞아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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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은 연말에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을
유치한 겁니다.
읍 중심가에 음악의 도시를 상징하는 오감통을
개장하고 가우도 출렁다리와
마량 놀토수산시장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습니다.
◀INT▶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은 관광자원이 상당히 많이 숨겨져있고
이미 유명해진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패키지화해서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마케팅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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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군청사 부지를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돌려받아 83억 원의 예산을 아낀 것을
최고 성과로 꼽았습니다.
◀INT▶ 김성 장흥군수
"민간과 관이 각종 자료들을 찾아서 52년만에
실질적으로 장흥 청사를 무상으로 양여받게돼
장흥군민의 자존심을 드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처음 물축제와 통합의학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내년 개막하는 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 지역 주민 삶의 질 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군지역 1위를 차지하는 등
살기좋은 고장이란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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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역 최초의 국가기관인
국립종자원 유치를 을미년의 가장 값진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국비만 250억 원이 투자되는데
연간 백20억 원의 소득과 연 인원 5천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 산업 특구 지정도
빠뜨릴 수 없는 결실로 평가했습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여기에서 기대되는 경제유발효과는
약 260억 원, 일자리는 2백 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게 되고요,무화과가 6차 산업으로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해남군은 낡고 오래된 청사 신축 문제에
마침표를 찍고 해남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식품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수산업 1조원 시대 실현을 목표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INT▶ 박철환 해남군수
"내년 정도 되면 10개 업체가 공장을 다 지어서 활발하게 운영이 되는 식품특화단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합계출산율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는 물론 정부와 국회에서도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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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한해는 이들 자치단체간의 상생협력도
돋보였습니다.
장흥 강진 영암군이 상생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남군이 진도,완도군과 함께 추진한
공설추모공원과 광역 화장장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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