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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인트]2015 기억해야할 지역뉴스

김윤 기자 입력 2015-12-25 08:20:19 수정 2015-12-25 08:20:19 조회수 4

◀ANC▶
뉴스포인트 순서입니다.
오늘은 김 윤 보도부장과 함께 목포MBC에서
선정한 10대 뉴스를 살펴볼까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도 이제 저물어 갑니다.
우리지역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죠..김부장님, 목포MBC가
선정한 10대 뉴스 어떤 내용이 포함됐는지 궁금합니다.
◀END▶

김윤]예, 목포MBC 보도부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은데요,
우선 순서가 뉴스의 우선순위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대 뉴스에 포함된 모든 뉴스가 2015년에
기억해야할 중요한 뉴스라고 판단했습니다.
10대 뉴스는
C/G]호남선 KTX 1단계 개통
잊혀지는 세월호
대양산단 목포시 재정위기 논란
광주전남연구원 통합..원장 선임 파동
목포 해상케이블카 설치 논란
대형 쇼핑몰 입점 논란
무기수 김신혜 법원 재심 결정
분열하는 새정치 민주연합
조류인플루엔자 AI 연중 발생
한중 FTA 타결..전남 농업 위기로 뽑았습니다.

◀ANC▶
하나하나가 2015년 올해
관심을 끌었던 뉴스들인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 내용은 2016년에도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김부장님, 우선
호남선 KTX개통은 완전한 개통은 아니였죠..
목포까지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END▶

김윤]예, 지난 4월 광주 송정과
서울 용산을 잇는 KTX 1단계 사업이
개통됐습니다.
목포까지 2단계 노선은 아직 구체적인 노선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기획재정부가 재정을 이유로
노선확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전라남도와 국토부는 송정에서 나주와 함평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을 건의했지만
기재부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호남선KTX 2단계 공사는 선형개량만 하는 광주 송정에서 나주 함평을 우선
건설하고 무안공항 경유 문제는 이후
논의하기로 했지만 답답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양산단 재정위기도 눈여겨봐야할 것
같습니다. 목포시는 내년 4월까지 대양산단
부채 2천9백억여 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천5백여억 원을 갚아야 합니다.
하지만 목포시의 재정상황으로 이 자금을
마련하기 힘들다며 부채상환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는데요, 내년에 절반을 갚지
않는 대신 모든 부채를 오는 2천19년까지
갚자는 내용입니다. 최홍림 의원은 사흘 정도 단식투쟁을 하면서 무리하게 진행된 사업을
접자고 주장할 정도로 논란이 거셉니다.
내년에도 대양산단 문제는 주요 뉴스가 될
것 같습니다.

◀ANC▶
세월호 문제도 10대 뉴스에 포함됐죠..얼마 전 첫 청문회도 서울에서 열렸는데
잊지말자던 세월호, 이제는 부지불식간에
잊혀져 가는 것 같습니다.

◀END▶
김윤]그렇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이제 1년 9개월, 6백 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잊지말자고 잊어서는 안되다고 하던
이 사건도 점차 시민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는 세월호 특조위가 주관한 첫 청문회가 해경간부와 현장 출동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한마디로 '모르쇠'였습니다. 그나마 첫날은 첫날이라서 언론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이후 방청석은
유가족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세간의
관심사에서는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가
내년 7월 인양예정인데, 아마 이때가 되면
또 다시 부각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목포MBC는 세월호 뉴스에 힘을
쏟겠습니다.

◀ANC▶
이 밖에도 목포시 해상케이블카 논란,
대형 아웃렛 입점,
광주전남연구원 통합..원장 선임 파동
무기수 김신혜 재심 결정
분열하는 새정치 민주연합
AI 연중 발생,
한중 FTA 타결 등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김부장께서는 내년에 어떤 뉴스가
이슈로 떠올랐으면 하면 바람이 있나요...

◀END▶

김윤] 말씀 하신 것처럼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지난 23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새천년 종합건설이 선정돼 연말까지
시공능력 등을 검증하는 과정과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년 1월쯤 최종 계약이 체결됩니다.
내년에도 관심있는 뉴스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롯데가 일단 사업신청은 철회를 했지만
여전히 건물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롯데 쇼핑몰 문제도 우리지역의 논란 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일일이 열거하면 방송을 모두 해도 부족할 것 같은데요..내년에는 아무쪼록 밝고
희망찬 뉴스가 10대 뉴스에 포함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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