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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여전한 질병 '결핵'(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12-18 21:15:16 수정 2015-12-18 21:15:16 조회수 1

◀ANC▶

그렇다면 결핵은 어떤 병일까요?

흔히 6-70년대에 유행하던
'옛날 질병'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가입 국가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해마다 2천 명 이상이 숨지는 만큼
예방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문연철 기자입니다.

◀END▶
◀VCR▶

결핵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국립목포병원입니다.

13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9개월째 입원중인 이 50대 환자는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결핵이
재발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INT▶ 결핵 입원 환자
"결핵이 너무 심하게 균이 많이 나온다고
사람들한테 퍼진다고 입원하라고 했어요."

지난해 전남과 광주에서 확인된
결핵 환자수는 3천 백36명.

10명 중 8명이 결핵에 새로
감염된 환자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전체 환자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망자는 수년째 2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기 2주 동안 약을 제대로 복용하면
감염력은 대부분 사라지는데도 발견이 늦거나
치료에 소홀해 주변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 김대연/국립목포병원장
"결핵이 의심되면 빠른 진료가 중요..
초기 치료하면 95퍼센트 완치"

주로 면역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노인은 물론이고 학업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술, 담배 등으로 청소년과 직장인 등의
발병률도 높습니다.

결핵 전문의들은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반드시 흉부 엑스레이 등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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