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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면서 야권세력 재편이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동반탈당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표 사퇴 요구도 나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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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이후
사실상 탈당을 선언한 호남의원은
현재로써는 황주홍 의원이 유일합니다.
이미 새정치 전남도당위원장으로써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황의원은
동반 탈당 규모가 최대 30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주홍 의원 / 장흥·영암·강진▶
(대략 연말 연초까지 가게 되면 20~30명 정도가 함께 할 수 있지 않겠나 전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가까운
이른바 구당모임에 속한 의원들은
그러나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영록 의원은 지금은 탈당 등 거취를
논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록 의원 / 해남·진도·완도▶
(호남의원들과 긴밀하게 의견을 취합해 보고..)
구당모임의 이윤석 의원 역시
야권재편의 축인 호남은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윤석 의원 / 무안·신안▶
(일단 호남의원들은 한데 뭉쳐서 가야..)
안 전 대표 탈당의 후폭풍으로
문재인 대표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주승용 의원은
통합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고,
◀주승용 의원 / 여수시 을▶
(통합해도 될까 말까한데, 이 사달을 내놨으니)
CG-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1야당의 분열 책임은 전적으로
문재인 대표에게 있다며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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