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두고
목포시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폐지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최종 보고서 채택까지 난관이 예상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천8년 이후 8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에 나선 목포시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CG1- 1개 노선을 신설하고
9개 노선을 전면 또는 부분 폐지해
연간 9억8천만 원을 절감하겠다는게
용역 결과 입니다./
2번 버스 폐지 방침을 받아든
대성동 주민들은 곧바로 반발했습니다.
◀SYN▶
(그러면 안돼~~)
천4백 세대 아파트 입주가 내년부터 시작되고, 북항 일대 신규 아파트 건설이 계속되는 점이 노선개편에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주민들은 또 도로가 비좁은 원도심에
소형 마을버스로 순환노선을 구성하고
간선버스와 연결하는 환승 체계를 구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장복성 시의원 / 죽교ㆍ산정ㆍ대성ㆍ북항동▶ (도로가 비좁다고 노선을 폐지하고 없애면 주민들이 어떻게 삽니까? 환승 체계를 검토해 주세요..)
목포시는 오는 10일까지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2일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또 시내버스 연간 적자의 81%인
44억 원이 시외노선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무안,영암,해남 등 인접 지자체와
손실 보전 협상도 계속할 방침입니다.
◀주석재 담당 /목포시 교통행정과▶
(시외노선 적자 보전을 위한 협상과 노선협상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목포시는 현 개편안을 토대로
내년 초 버스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요구가 워낙 다양해 최종안 마련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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