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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현안사업 '물꼬' 텄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12-04 08:20:19 수정 2015-12-04 08:20:19 조회수 1

◀ANC▶

오늘 새벽 국회에서 통과된
전남의 내년 국고예산이 5조5천여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6백여억 원 가량 늘었습니다.

대형 SOC사업에는 청신호가 켜졌지만
무안공항 활성화 예산이 수년째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는 2800미터.

짧은 활주로 탓에 안전사고를 이유로
대형 항공기 운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활주로 연장을 위해 2009년,
활주로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했습니다.

국비확보 1순위 과제로 활주로 연장 예산을
꼽았지만 수년째 정부 설득에 실패했고
내년 예산에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까지 확정되면서
무안공항 입지는 더욱 위축될 우려가 큽니다.

무안공항 문제는 아쉽지만 내년 정부 예산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전남 대형 SOC 사업입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은
1100억 원에서 500억 원이 증액돼 2020년까지
사업이 완공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INT▶ 박지원 의원
/16000억원 공사비가 확보됨으로써 신항만과
연결되는 목포가 물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와 목포-완도간
고속도로 사업 예산도 정부 안보다 국회에서
늘었습니다.

전남 SOC 토대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INT▶ 우기종 정무부지사
/대형 SOC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습니다.
전남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좋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과
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 예산도 반영돼
F1서킷과 연계해 추진 중인
자동차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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