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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확보' 서해해양특수구조대 출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12-02 21:15:23 수정 2015-12-02 21:15:23 조회수 0

◀ANC▶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은 현장에 출동하고도 배 안에 있던
단 한 명의 승객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대형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훈련과 인력이 전무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해상 인명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해양특수구조대가 서해에서도 출범했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뒤집어진 선박을 향해 뛰어드는 구조대.

잠수해 배 안에 갇힌 사람을 찾고
안전장비를 씌워 구조해냅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중앙해양특수구조대의 훈련 장면입니다.

세월호 후속 대책으로
해경의 부족한 구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해군 SSU로 대원들을 보내 대형 재난에
대응할 전문 구조인력을 만든 겁니다.

◀INT▶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수면 구조에 그치지 않고
심해 잠수까지..다시는 실수 없어야"

이같은 해양특수구조단이
서해와 동해에도 신설됐습니다.

부산의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만으로는
신속한 출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서해특수구조대원들은
침몰과 전복, 좌초 등 해양사고와
다양한 해역별 적응을 위해 전국 17개
해양경찰서를 순회하며 훈련을 마쳤습니다.

◀INT▶ 김도수 서해특구대장
"아직 예산이 많이 부족해서 잠수 장비는
내년에 받게 되지만.."

인천부터 여수 해역까지 서남해 전역을
담당할 서해특수구조대는 전용 출동헬기가
배치될 때까지 목포 항공대의 헬기를
이용해 구조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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