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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기상 악화에 세월호 인양팀 피항

김진선 기자 입력 2015-12-02 08:20:43 수정 2015-12-02 08:20:43 조회수 0

내일 밤(2)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예보된 가운데 세월호 인양팀이
피항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등
인양팀 110여 명이 탄 바지선과 작업선은
오늘 진도 관매도 남동쪽으로 피항했으며,
파도가 낮아지는 오는 5일쯤 복귀해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겨울철 철수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가기로 한 인양팀은 내년 봄
본격적인 선체 인양 작업을 시작해 6월쯤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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