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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유물 특별전 개막(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11-30 21:15:24 수정 2015-11-30 21:15:24 조회수 0

◀ANC▶
울돌목으로 불리는 명량해협은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전함을 물리친 전승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명량해협에서 발굴된 수중문화재를
한 곳에서 전시하는 행사가 내일(1일) 개막돼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VCR▶
해남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의
울돌목은 파도가 소리내어 우는 곳이라는
의미의 '명량'으로 불립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의 빠른 물살을 이용해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전선을 물리쳤고,

고대로부터 바닷사람들은 서해안을 잇는
최단 거리 항로로 이용해 왔습니다.
---------------- DVE -----------------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 역시 해상 운송항로인 명량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려청자와 원나라의 동전, 백자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소승자총통에 이르기까지
발견되는 유물도 다양합니다.

◀이창준 / 서울시▶
(영화 명량을 보고 감동 받았는데, 이 유물들을 직접 보니까, 영화와는 다른 감동이..)

명량해협의 유물과 이순신 장군 관련 보물들을 한 곳에 모은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지난 2천12년부터 3년간 명량해협에서 이뤄진 수중문화재 발굴 조사의 성과로 모두 3백 점에 달합니다.

◀소재구 소장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가 별로 이뤄지지 않아서 추가 발굴도 필요합니다.)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는 거센 물살속에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의 비밀을 간직한 명량해역에서
내년부터 추가 발굴조사를 재개합니다.

MBC 뉴스 김진선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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