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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눈..추위도 같이 왔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11-26 21:15:18 수정 2015-11-26 21:15:18 조회수 1

◀ANC▶

목포와 전남에도 올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눈발이 굵어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거세게 불어 뱃길은 끊겼고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진눈깨비가 날렸던 오늘 오전.

모자와 마스크, 두터운 겨울옷으로
몸을 감싼 시민들이 첫 눈을 반겼습니다.

올해 목포의 첫 눈은 지난해보다 5일 빠르고,
평년과 비교해도 이틀 일찍 내렸습니다.

◀INT▶ 임문하/목포시 동명동
"첫 눈이 와서 신나서 모자도 쓰고 나왔어요."

낮 기온이 영상 1도까지 떨어지면서
재래 시장에는 화톳불도 등장했습니다.

장갑 사이로 스며드는 찬바람에
차디차게 얼어버린 손을 녹여봅니다.

◀INT▶ 김공녀/상인
"오늘 제일 추워요. 올해 들어서"

[반투명] 일부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습니다.

파도도 최고 6미터로 높게 일면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모든 선박의 운항은 통제됐습니다.

◀INT▶ 김길한/목포기상대
"풍랑특보 내일 오후쯤 해제.."

함평과 영광 등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눈은 새벽까지
3에서 8센티미터 오겠고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 이후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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