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최근 불거진 인사 문제와 관련해
인사 원칙을 발표하는 대신 특정 공무원에게
논란의 책임을 떠밀고 있습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오늘 군청 내부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간부 회의 자리에서
"신안 부군수와 인사에 불만을 가진
일부 직원들로 인해 잡음이 생겼다"며
부군수 등을 겨냥해 창피주기식 문책성
발언을 했습니다.

반면 인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전보제한
대상자들을 전보했던 이번 인사의 배경이나
담당 공무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