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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정책을 제시하라"(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10-26 08:20:15 수정 2015-10-26 08:20:15 조회수 1

◀ANC▶
의욕적으로 만든 남악신도시는 급성장한 뒤
장기간 정체를 겪으면서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전라남도의 균형발전 목표와 방안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입니다.
◀END▶

◀VCR▶

전남도청 이전 이후 성장해 온 남악신도시.

10년동안 남악신도시를 분석한 건
한국은행 자료가 유일합니다.

전라남도는 남악을 행정수도로 부르면서도
그동안의 변화는 분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우기종 정무부지사
"2016년말까지면 거의 통계가 다 나옵니다.
인구총조사는 올해 하니까요. 내년까지 통계가
나오고 내년말부터 연구를 하기 시작하면
2017년초 정도면...그 정도로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단시간 급성장하면서 커진 몸집에 비해
정체성을 갖추지 못한 서남권 중추도시.

남악신도시가 사춘기를 겪는 동안
전라남도는 어떤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노력했는지 미지수입니다.

◀INT▶우기종 부지사
"나주혁신도시가 정립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호남을 이끌어가는 주도는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악은 그렇게 돼야됩니다"

각종 지원을 등에 업고 성장하고 있는
나주혁신도시, 산업체가 집중된 동부권에
비해 서남권은 정체된 상태.

계획인구가 15만 명에 이르는 남악신도시가
1/3 수준인 5만 명의 나주혁신도시와
다른 권역을 시샘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INT▶박홍률 목포시장
"동부지역 편중이라는 이야기들이 요즘
시중에서 많이 돌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남악과 서남권이 나주혁신도시와
중부권을 보완하는 특별한 기능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인구도 적은
서남권은 그 특별함이 무엇인지 고민스럽고
헷갈리기만 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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