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노력도와 제주 성산포를 오가는
쾌속 카레리선인 오렌지호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항을 중단합니다.
선사측은 여객선의 잦은 고장으로 수리가
필요하고 승객 감소로 적자가
지난해 20억 원,올해도 지금까지 30억 원에
달하는 등 경영 수지 악화로
겨울 비수기 휴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까지 2시간대에 주파하는 오렌지호는
지난 2천10년 7월 첫 취항한 이후
올 상반기 누적 승객 2백만 명을 달성했으나
지난해 세월호 사고와 올해 메르스 여파 등
악재가 겹쳐 승객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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