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의 부채는 감소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부채는
지난해 기준 6천710억 원으로,
지난 2013년 8천410억 원보다
2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자보상배율'은 0.16으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부채의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태이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에 대해
"올해도 1천억 원 가까이 부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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