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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공백...2순위 후보자 임명?(R)

입력 2015-10-16 21:15:27 수정 2015-10-16 21:15:27 조회수 0

◀ANC▶

순천대 후임 총장 임명 절차가 늦어지면서
총장 공백 사태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1순위 후보자가 아닌 2순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명될 거란 소문이 나돌면서
대학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순천대학교가 총장 임용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한 건 지난 8월 말.

하지만 한 달이 훌쩍 지나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난 오늘(17)까지도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았고,

결국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들어갔습니다.

◀INT▶
"학사 행정이나 교육에 빈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제가 대신 당분간 직무대리를..."

교육부는 여전히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할 뿐,

임명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SYN▶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인사 절차에 대해서는 저희도 잘 모르고요"

한편, 교육부에 추천한 1, 2순위 후보자 가운데
2순위 후보자가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돌기 시작하면서
대학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1순위인 정순관 교수도 최근
각종 회의나 모임 등
외부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거죠. 그전에는 전부
1순위 후보자가 당연히 (총장이) 됐고..."

대학 측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진행 절차에 대해서는
따로 소식을 못 듣고 있습니다"

[S/U] 총장 공백 사태에
후임자 임명을 둘러싼 잡음까지 터져 나오면서
대학내부 분위기는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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