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2001년 2월 성폭행 당한 뒤 살해당한
여고생의 체내에서 38살 김 모씨의 DNA가
발견된 사실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3년 전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증거를 보강해 김 씨를 재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현재 다른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며
경찰은 김 씨가 당시 채팅사이트를 통해
피해 여고생을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진술 등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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