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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 못 믿겠다?(R)

입력 2015-09-24 21:15:22 수정 2015-09-24 21:15:22 조회수 0

◀ANC▶
농림축산식품부는 전염성이 강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예측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도에서는 역학적인 근거가
확실치 않다며 불신하고 있어
방역에 허점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4일 나주와 강진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예측한
AI확산위험지역입니다.

C/G]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 시군 59개 읍면동으로 파악됐고
7개 시군 15개 읍면동은 심각한 단계로
분류됐습니다.

C/G]위성항법장치를 단 축산차량이
AI발생일까지 바이러스 잠복기로 보는
21일 동안 발병 농가를 방문한 뒤 운행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위험을 예측한
결과입니다.

◀INT▶ 홍승길 사무관[가축질병상황실]
/역학농장을 갔는데 어떤 차량이 얼마나
자주 갔느냐 하는 것이 빅데이터의 핵심이고요/

확산 위험은 닭이나 오리 등 축종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발생지역과의 거리와 농장 밀집도
등도 고려됐습니다.

그러나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이 분석자료가 역학적인 근거가 뚜렷하지
않다며 신뢰도에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INT▶ 권두석 축산과장[전라남도]
/단지 GPS를 단 축산관련 차량이 드나드는
빈도(횟수)로만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학적인 (자료를) 고려해서 발생 추이를
예측하는 것과 거리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전라남도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가축전염병 예측시스템을 불신하면서
자칫 방역에 허점을 노출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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