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오늘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목포 등 전남해안지방에 오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늦은 밤에 서서히 그치겠는데요.

비의 양은 20~60mm가 예상됩니다. 또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서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물결도 다소 높게 일 때가 있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호남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충청이남 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면 한낮에 목포와 무안 22도, 함평 23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해남과 강진도 비가 내리겠고요. 낮에는 완도와 강진 22도, 해남 23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흑산도 홍도와 최서남단 가거도도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 22도 예상됩니다. 물결은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모든 해상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다음 간조 시간은 오후 2시 25분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는 가운데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