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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로 돌아온 전남 산단(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9-10 21:15:18 수정 2015-09-10 21:15:18 조회수 1

◀ANC▶
수십여개의 산업단지가
전남에 조성되고 있지만 미분양이 심각합니다.

빚만 늘어날 위기에 처한 지자체들이
분양 전쟁을 치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20억원이 투입된 목포 세라믹산단입니다.

산단 중앙에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300억원을 들여 지은 세라믹지원센터만
6년째 덩그런히 서 있습니다

산단 분양율은 24%에 머물고 있습니다.

나주 혁신산단은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에도 불구하고 분양율은 3.6%.

광주 등 인접 시군에서 대규모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분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이민준 도의원
/혁신도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조성된
나주혁신산단을 활성화 하는 것이
(광주시와 전남도) 상생의 원칙일 것입니다./

전남지역 일반 산업단지는 32곳으로 분양율은
66.5%에 달하지만 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분양과 조성이 마무된 산단이
포함된 것입니다.

최근 조성된 산단 분양율은 매우 낮습니다 (CG)

현재 5개 시군에서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지자체가 보증을 선 금액은 6천6백억원,

산단 준공이후에도 분양률이 저조할 경우
미분양 용지를 인수하는 것은 물론
수천억원대의 손실까지도 떠안아야 합니다.(CG)

여기에는 전라남도의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산단 조성과 지원을 담당하는
전남도의 부서가 서로 다르다보니
유기적인 협조도 쉽지 않습니다.

◀INT▶ 이용재 위원장
철저히 관리하고.//

s/u 산단 신규 추진을 억제하고 일부 계획을
축소하거나 조정하는 전라남도의 역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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