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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보가 '관건'-R

입력 2015-09-04 08:20:39 수정 2015-09-04 08:20:39 조회수 3

◀ANC▶
경전선 복선화에 따른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사업이 정상 추진되기 위해선
원활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경전선 복선화에 따라
순천에서 김해까지 이어지는
철도 유휴 부지 구간은 전체 176km.

광양시는 영.호남 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남도 순례길 조성 사업의 첫 단추로
광양읍 일원 4km구간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말 철도시설공단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사업 제안서에는 아름드리 예술 테마 관광거리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두고 있습니다.

도립미술관, 사라실 예술촌 등
광양읍권 내 대표 문화 예술 컨텐츠에
길거리 공연장,
캔버스 거리, 숲길 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겁니다.

또, 자전거길, 장미공원 조성 계획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S/U] 남도순례길 광양 구간 조성 사업은
이르면 내년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과제도 없지는 않습니다.

현재 남도순례길 조성 사업은
국고 보조 사업이 아닙니다.

또, 개별 사업 별로 중앙부처의 재원도
각각 다른 상태입니다.

때문에 국도비를 포함한
3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얼마나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INT▶오태영 광양시 도시과장
(300억원의 확보한다는 것이 지자체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입장이기 때문에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확보할 계획입니다.)

일제 강점기 이후
영.호남을 이어주던 철로, 경전선.

광양 구간을 시작으로
경전선 폐선 부지에 새롭게 조성될
남도 순례길이
영호남 문화 예술의
새로운 연결선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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