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답보상태인 여수 화양지구 개발을 위해
국제 공모로 투자 유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적 조정과
기존사업자 특헤시비 우려 등으로 늦어져
국제 공모가 올해 말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여수 화양지구 개발 활성화를 위해
새 사업자 국제공모안이 마련된 것은 지난 6월,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해,미개발지 786만m2를
복합 관광단지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 국제 공모절차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개발지 가운데 257만m2를
개발하겠다던 일상해양산업이 협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을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조성한 골프장 등 132만m2만
축소 개발하겠다고 결정해
당초보다 공모 대상면적이 확대됐습니다.

◀ＩＮＴ▶

여기에 협약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한 특혜시비 우려 제기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일상해양산업에 대한 패널티없이
새 사업자를 공모하는 것은 투자기피에 오히려
면죄부만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결국 법적분쟁은 물론 새 사업자 공모에도
차질을 줄 수 있는 패널티 부여는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ＩＮＴ▶

국제 공모절차는 사업시행자 취소와
개발계획 변경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월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제 공모로 중국자본을 끌어들여
차질없이 새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을 지에
화양지구 개발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