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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경찰서 신설' 속속 추진(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8-21 21:15:18 수정 2015-08-21 21:15:18 조회수 1

◀ANC▶
소방서가 전국에서 가장 부족한 전남에서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치안업무를 인근 지역 경찰에 맡겨왔던
신안군에서는 경찰서 신설이 추진 중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2년 만에 인구 8만 명을 회복한 무안군.

각종 기관단체 소재지인데다
즐비한 고층건물,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등 소방수요가 즐비하지만
소방업무는 목포에 기대왔습니다.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40곳에 소방서가
없는데 그 중 10곳이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에 집중된 상태.[C/G]

전라남도는 정원 111명 규모로 무안소방서
조직을 짰고, 건물 신축 공사에 나섰습니다.

◀INT▶김문용 소방행정과장
"무안지역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소방수요가
많이 필요하게 됐는데 본예산으로 올해 예산을
확보해서 8월부터 착공했습니다"

(S.U)이곳에 무안소방서가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고, 고흥과 장성, 완도에도 소방서가
차례로 신설됩니다.//

한편 전남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신안군에서는 신안경찰서 신설이
추진 중입니다.

목포경찰의 파출소, 치안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염전 인권 유린 사건 등
치안업무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잇단 연륙연도교의 건설로 교통관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박원호 기획계장
"경찰분들 근무여건도 많이 개선이 되고
치안콘트롤타워가 신안에 꼭 있을 필요가
새롭게 대두됐다고 봅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이 이달 초 신안군
치안상황을 점검하는 등 정부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 신안경찰서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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