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염은 누그러지겠지만, 날씨가 좋지 않겠습니다. 흐린 하늘을 보이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들어서는 목포 등 전남해안지방 전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수요일까지 목포 등 전남해안 30~80, 남해안으로는 12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입니다. 현재 목포 등 전남해안지방 흐린 모습인데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 들어서는 목포 등 전남해안지방 전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낮에 목포 27도, 신안과 함평은 28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 크게 후텁지근하진 않겠습니다.

해남과 장흥, 강진 역시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 27도가 되겠습니다.

흑산도 홍도와 최서남단 가거도의 낮 기온 25도가 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일겠습니다.

전 해상에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물결은 오후에 서해남부먼바다가 최고 4m, 남해서부먼바다가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요. 서해남부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해안은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목포 인근 해역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이 특보는 서해남부먼바다는 11일 오후, 남해서부서족먼바다는 11일 밤,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12일 아침에 발효될 예정이니까요. 여객선 운항여부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목포 등 전남해안 전 지역에서 그치겠고, 기온은 내일부터 다시 조금 올라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