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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예술고' 유치 경쟁-R

입력 2015-08-11 08:20:23 수정 2015-08-11 08:20:23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동부지역에
공립 예술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부권 자치단체들은
저마다 특수한 여건과 입지를 강조하며
예술고 유치에 들어갔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현재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예술분야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방학을 활용해 학원을 따로 다녀야 합니다.

대부분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녀
학교 수업만으로는 예술 관련 대학에
입학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술에 재능이 많은 중학생들도
전남동부권에는 예술고가 없어
다른지역 예술고로
진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이런 현실에 비춰
오는 2천18년 개교를 목표로
전남동부지역에
'남도예술고'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음악과 미술 무용 등의 과목으로
학년당 3학급 60명,
180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는 이에따라
전남교육청에 유치 의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예술고 유치에 나섰습니다.

순천시가 가장 먼저
학보모들을 중심으로 남도 예술고
유치 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치 대상지는
문을 닫은 승평중학교 부지입니다.
◀INT▶
광양시는 도립미술관과 연계한
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옛 옥룡중학교 부지를,
여수시는 탄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모지구에 예술고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INT▶
전남도내에는 현재
서부권에만 사립 예술고가 있습니다.

동부권에
첫 공립 예술고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도립미술관에 이어 동부권 시.군간의
유치 경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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