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 저녁 7시를 기해
전남 여수 동안 보돌바다 수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당 수역의 적조생물 밀도가
대부분 적조주의보 발령 기준인
1밀리리터에 100개체 이하를 보이고 있지만,
두문포와 함구미, 월호수도 등 일부 수역에서
최대 800개체의 적조생물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과 일조량 등의 영향으로
적조생물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소발생기를 가동하고 먹이공급을 조절하는 등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