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기세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폭염특보도 더 확대·강화됐는데요.

함평군은 어제 오후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목포와 장흥, 영암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무안군과
흑산면을 제외한 신안군에도 특보가 확대됩니다.

오늘 낮 목포 33도, 영암 34도, 함평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도 높아 찜통더위, 가마솥더위란 표현이 어울리는데요. 열사병이나 탈진의
위험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목포를 비롯한 전남해안과 도서지방에는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해안과 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한낮에 목포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해남과 완도는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장흥 33도로 무척 덥겠습니다.

흑산도 홍도와 최서남단 가거도의 낮 기온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물결은 최고 3m로 일겠습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고, 앞바다는 0.5~2.0m로 일겠습니다.

폭염이 기세는 다음 주에 한풀 꺾이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