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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스트레스 탈출법"(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8-05 10:15:12 수정 2015-08-05 10:15:12 조회수 1

◀ANC▶

수능이 오늘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긴장감과 스트레스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방학은 더이상 특별하지 않습니다.

책상마다 놓인 달력이 한 장씩
넘어갈수록 긴장감은 커집니다.

◀INT▶ 양재혁/영흥고등학교
"문제가 잘 안풀리거나 성적 안 나올때..
불안하긴한데 공부는 계속.."

평소와 똑같은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도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책상에 더 앉아보지만
불안한 마음은 줄지 않습니다.

◀INT▶ 서은지/영흥고등학교
"애들끼리 대학 이야기할 때 불안하고..
부모님이랑 생각이 다를 때도 있으니까"

하루 4-5명씩 자발적으로 상담교사를 찾을 만큼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지만,
상담을 하는 아이들은 그나마 나은 편.

성격에 따라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 가슴앓이를 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더욱 키우기도 합니다.

◀INT▶ 최양숙/전문상담교사
"부모님들의 불안감이 아이들에게 전이되기도..주변의 역할 중요"

집중이 어렵거나 강박증이 장기간 지속되고
두통과 소화불량 등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INT▶ 나기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과하게 지속되다보면 우울장애나 불안증.."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은 최소한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자야하고, 주변에서는 부담감을 주지 않아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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