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마리나 개발, 민자 유치가 관건(R)

입력 2015-08-05 08:20:14 수정 2015-08-05 08:20:14 조회수 3

◀ANC▶
광양 망덕포구가
국내 최초 강 마리나로 개발되는 등
전남 10곳의 수변 공간이
마리나 항만 예정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의 마리나 예정 구역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이제
민간 자본 유치가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이 일대 7만5천여 제곱미터 면적이
정부의 제1차 마리나 항만 기본 계획
수정 계획에 따라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됩니다.

실시계획 용역 등 과정을 거쳐
내년에 본격 착공해 2018년 완공 계획입니다.

시비와 민간자본 등 98억원이 투입되는
마리나 조성 사업에는
요트와 보트 124척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광양시는 섬진강 하류 망덕포구 일원이
마리나로 조성되면
해양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강 마리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망덕지구 강 마리나는 적은 비용으로 우리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생활밀착형 마리나가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과제도 없진 않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여수 웅천지구와 같은
거점형 마리나 조성 사업과 달리
광양 마리나와 함께
이번 수정 계획에 포함된
전국의 예정 구역에는
국비 지원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민간 자본 유치가 최대 관건인 셈 입니다.
◀INT▶
(민간이 스스로 개발하도록 돼 있는데 민간이 어려울 경우는 지자체와 함께 컨소시엄을 해서 개발해 온다면 저희들이 충분히 검토해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의도대로 광양을 포함한
도내 10곳의 마리나 항만 예정 구역이
민간 주도의
생활 밀착형 친수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