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폭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8-03 21:15:27 수정 2015-08-03 21:15:27 조회수 3

◀ANC▶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곳곳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만
물과 그늘이 있는 축제장마다
피서객들은 몰려들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

수상 자전거와 카누에 올라탄
어른과 아이 모두 흠뻑 몸을 적십니다.

◀INT▶ 오지선(서울시)
"할머니집에 왔다가 더워서 왔어요.
워터슬라이드 너무 재밌어요."

뜨거운 햇빛을 피해 숨어든 다리 아래
그늘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아이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은 부모들도
신난 아이들 모습에 더위를 잠시 잊습니다.

◀INT▶ 서재성/서인우(광양시)
"너무 덥잖아요. 가족들이랑 시원하게
보내려고 축제장에 왔어요."

오늘 폭염경보가 내려진 구례가
낮 최고기온 34.7도를 기록한 가운데
목포와 무안 등 전남 대부분 지역이 32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80 이상의 불쾌지수를 보이는 더위에도
지역 각 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선은지/설하연/나인호(광주시)
"더워서 미칠 것 같아요. 애들이 힘들어해요."

전남 지역은 내일과 모레 기온이 1도씩
더 높아져 이번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