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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 타당성 용역 경제성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7-31 08:20:25 수정 2015-07-31 08:20:25 조회수 0

◀ANC▶
목포해상케이블카 타당성 용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2차 공청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해상케이블카 운영방식과 경제성,
목포시의 재정 추가 부담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상케이블카 사업 추진방식은
민자유치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사업비 5백86억 원 가운데
목포시가 주차장 건설로 2백50억 원의
지분을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김문옥 국장/목포시관광경제수산국▶
(목포시가 지분참여를 그만큼 하면서 수익을 가져가는 겁니다.)

현안사업 용역 가운데
유례없이 2차에 걸쳐 주민공청회가 열린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쟁점은 경제성.

가뜩이나 부채가 많은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반대측 시민▶
(수익이 난다고 그 어느누가 장담합니까? 근거는 무엇인가요?)

국내 케이블카 대부분이 수익이 났다는
용역 결과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정태관 집행위원장▶
(13개 가운데 수익이 없습니다...)

찬성측은 목포 관광객 천만 명 시대와
여수 해상케이블카 관광객이 6개 월 만에
백만 명에 달했다며 수익성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이종구 교수▶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믿어도 됩니다.)

하지만, 찬성측 주민들도 유달산 정상부에
케이블카 정거장을 세우는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서조원 / 찬성측▶
(해상케이블카는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유달산에 정거장을 세우는 것은 재고 해야..)

1,2차 공청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용역은
목포시의회 보고를 거쳐 최종 완성됩니다.

그러나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를 추진하더라도
인허가에만 2년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여
찬반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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