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학교들이 속속 여름방학에 들어가고 있는데,
어떤 계획들 세우셨나요?

지역 도서관들이 방학을 맞아
독서교실은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방학인데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에 모인 중학생들.

나흘 동안 '호밀밭의 파수꾼'과
'향연'을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이주희/애향중학교
"방학때 노는 것 보다 이게 나아요.
(어떤 면에서?)뭔가 얻을 수 있어서요."

[반투명] 전남도립도서관은
초,중등 독서교실을 시작으로
영화와 노래 등을 통해 우리 역사와
경제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ＩＮＴ▶ 김명선/전남도립도서관
"방학 기간 이용해서 학생들에 맞춰서
인문고전읽기나 역사에 관한 프로그램.."

대부분 부모님 신청으로 참가했지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업에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ＩＮＴ▶ 김상학/남악중학교
"인문학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지루하지 않고
알면 알수록 좋은 것 같아요."

[반투명]방학 중 아침독서를 위한 책을
선정하는 등 분주해진 도서관들.
올해는 부모님과 일반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눈에 띕니다.

◀ＩＮＴ▶ 정경화/목포시립도서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해야 부모님도
같이..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C/G]장흥과 해남, 영암 등 각 지역
공공도서관에서도 어린이 평생학습강좌와
독서캠프,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여름학기가
열려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