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청소년 노동인권 어디에?(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7-21 21:15:23 수정 2015-07-21 21:15:23 조회수 0

◀ANC▶

전남의 청소년 2명 중 1명은
아르바이트를 해봤거나 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노동'을 접하게되는 중요한
시간이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최저임금은
고사하고 폭언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밥값은 했냐면서 눈치를 주고
손님들 앞에서 욕을 했다'

'월급을 한 달 동안 안줘서
신고한다고 말해서 받았다'

전남의 청소년들이 식당과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일들입니다.

◀SYN▶ 000/고등학생
"우리가 어리다고 함부로 대해.."

전남의 특성화고 39곳 3천 5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C/G]아르바이트를 해 본 학생이 절반,
주말에 7시간 이상 12시간까지
일하는 청소년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투명]이가운데 근무시간과 임금 등을
명시해야하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청소년은 10명 가운데 3명.

[C/G]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청소년이
61.3퍼센트로 시간당 2천 5백 원부터
5천 원 이하를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INT▶ 김현주 대표
*전남청소년노동인권강사단*
"최저임금 잘 안지키고 폭언, 성희롱 등
청소년 노동 환경 열악.."

실태 조사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인권강사단은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상시 감독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INT▶ 김희봉 근로감독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수조사하기는 어려워서..모니터링 강화"

부당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청소년은 신고대표전화나 목포공고 등
전남 학교 8곳에 설치된 '알바신고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