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
목포시 상동의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7살 어린이를 포함한 7명이 탄 엘리베이터가
4층에 멈춰서 승객들이 40여분 동안
갇히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영화관 측이 119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승강기 업체에만 연락한 뒤
아무런 상황 설명을 하지 않아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화관 측은 '인명피해를 우려할 상황이
아니어서 신고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며,
'승객들에게 상황을 고지하지 못한 점은
미흡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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