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대통령밥상 받으세요 (R)

입력 2015-07-18 08:20:28 수정 2015-07-18 08:20:28 조회수 0

◀ANC▶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은
먹거리가 풍부한 전남에서 맛의 1번지로도
꼽히는데요.

최근 대표 브랜드 음식으로 대통령 밥상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음식에 사연과 재미를 더하면 어떨까요?

강진군이 개발해 선보인 대통령 밥상은
바로 이같은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관저에서 즐겼다는
메뉴들을 밥상에 모았습니다.

여름철 체력 보강으로 좋아했던 짱뚱어탕,

복날 국무위원들과 함께 했던 삼계탕,

국정으로 스트레스가 쌓일 때 찾았다는 칼칼한 버섯찌개,

여기에 가족들과 함께 즐겼던 돼지갈비찜이
더해졌습니다.

이들 메뉴는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5년 동안 청와대 조리장을 맡았던
문문술 서정대 교수가 전수했습니다.

◀INT▶ 문문술
(서정대 교수/전 청와대 조리장)
"옛날 음식들,특히 시골스러운 것들,
된장 넣은 음식을 좋아하셨기때문에 그런
식단을 많이 짰고.."

지역 정서에 맞게끔 엄선된 대통령 밥상이
최근 개장한 강진 오감통 먹거리 장터에서
선보였습니다.

◀INT▶ 김민기 (강진읍/손님)
"뼈없는 삼계탕인가요? 이것도 특이하게 드셨던 거 같고.. 대통령이 된 느낌이예요."

먹으면 젊어진다는 회춘탕,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풍성한 한정식과
병영불고기,여기에 대통령밥상까지...

(S/U) 재미와 감동이 곁들여지면서 남도의
먹거리가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