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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성형외과 '북적'(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7-17 21:15:19 수정 2015-07-17 21:15:19 조회수 0

◀ANC▶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
가장 바쁜 곳 가운데 한 곳이 어딜까요?

바로 성형외과입니다.
청소년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술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연령도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방학하자마자 엄마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은 중3 여학생.

쌍커풀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INT▶ 000/중학생
"쌍꺼풀 수술하려고..(수술한 친구도 있어요?)
네. 거의 다 해요. 딱 이맘때 중3 방학때.."

이 병원에서 상담 문의만 하루 평균 4-50건,
대부분 중고등학생들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회복이 빠른 눈 수술이 가장 인기입니다.

◀INT▶ 최현준/성형외과 전문의
"옛날에 비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요즘은 중*고등학교 재학중에도.."

이미 지난달 종강한 대학생들에 이어
최근 방학에 접어든 중고생까지 몰리면서
지역에서도 병원마다 많게는 40퍼센트까지
수술이 늘었습니다.

◀INT▶ 추한호/성형외과 전문의
"방학때는 거의 수술 중간에 상담하고..
출근부터 퇴근까지 수술할 때도.."

자외선과 땀 등으로 회복 과정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여름인데도
7,8월 방학마다 성형외과를 찾는
청소년들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

전문의들은 눈 성형은 최소한 만 13세,
코 성형은 성인 골격이 갖춰지는 만 16세가
지난 뒤 수술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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