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백운산 토종 복분자 '각광'-R

입력 2015-07-14 08:20:21 수정 2015-07-14 08:20:21 조회수 3

◀ANC▶
광양 백운산 일원에서 재배된
토종 복분자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백운산 토종 복분자는
소비자 인지도도 빠르게 높아져
새로운 농가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시 봉강면 백운산 자락.

백운산 토종 복분자가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올해도 검붉은 빛깔로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올해 백운산 토종 복분자는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평년작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 일대 10여 헥타르 면적에서 수확될 복분자는 20여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하 가격도 키로그램당 만8천원 선에 거래돼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INT▶
(가격은 지금 3년 동안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키로그램당 18,000원 씩...저는 거의 서울로 다 올라갑니다.)

광양 백운산 토종 복분자는 특히,
학계의 성분 분석 용역 결과 외래종 복분자보다
항산화활성과 항피로활성 등 지표가 높고
약리 효과도 큰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INT▶
(저희 광양의 복분자가 저희 몸에 맞고 저희 체질에 맞기 때문에 아주 우수하다는 얘기를 할 수 있고요)

지난 2007년 지역에서 본격 재배되기 시작한
백운산 토종 복분자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까지 획득해
이제 소비자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백운산 토종 복분자가
최근 한국인삼공사에도 납품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확인 됨에 따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광양 백운산 일원에서 자생하던 복분자가
이제 지역의 새로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