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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근절 의지 있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7-03 18:15:28 수정 2015-07-03 18:15:28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공무원 비위사건 가운데 음주운전이
가장 많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취임 직후 음주운전 척결을 강조했지만
강화된 대책은 아직도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6일 밤,
여수의 한 도로에서 여수시청 공무원이 주차돼
있던 대형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면허취소 수치인 만취상태였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남지역 공무원 6백여 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는데

1회 적발된 공무원은 552명, 2회와 3회 적발된
공무원도 47명에 달합니다.(투명CG)

s/u 징계자 가운데 가장 낮은 징계수위인
견책을 받은 공무원은 74.2%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투명CG)

음주운전 면허 취소 직원에 대한 처벌 기준도
감봉과 견책 등 지자체마다 다릅니다.(투명CG)

◀INT▶ 김창모/경실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처벌 수위를 높여서.//

이낙연 도지사는 취임 직후 공무원 음주운전
척결을 위해 처벌수위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정부포상에서 제외하고 상급자 연대책임,
성과상여금 감액 등 다양한 방안이 나왔습니다.
(투명CG)

하지만 아직도 음주운전 실태조사만 하고
있을뿐 이같은 대책은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감사실
세부적으로 계획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발표한 대책마저도 시행하지 않으면서
근절의지가 말로만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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