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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프로젝트 10년 성적표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7-01 21:15:36 수정 2015-07-01 21:15:36 조회수 0

◀ANC▶

전남 핵심 현안으로 추진했던 J프로젝트가
10여년 넘게 속도를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축소되고 있습니다.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할 민간자본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된 J프로젝트

해남, 영암 일원 91.5㎢를 2025년까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옛 한나라당 대표시절
J프로젝트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었습니다.

◀INT▶ 박근혜
우리 당이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먼저 착공한 곳은 구성지구입니다.

지난 2013년,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지 8년만입니다.

◀SYN▶ 정홍원
이곳은 관광레저 산업이 블루오션이 될 겁니다.

착공 2년이 지났고 J프로젝트 전체 면적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구성지구이지만

단지 조성공사 이외에
아직 뚜렷한 투자유치 성과가 없습니다.

삼호와 삼포지구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골프장 현장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삼호지구는
45홀 골프장 공사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포지구는 카보가 사실상 페이퍼 컴페니로
전락하면서 다른 민간사업자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낙후된 전남 회생을 위해 추진된 J프로젝트는
당초 6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축소됐습니다.

s/u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구성지구 등
3개 지구에 지금까지 554억원의 혈세를
투입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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