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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몰 입점반대 시한부 폐점(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6-29 21:15:25 수정 2015-06-29 21:15:25 조회수 0

◀ANC▶
남악 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대형 쇼핑몰 공사현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상인들은 관광시설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대형 쇼핑몰로는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점심 시간을 앞둔 목포의 중심 상가가
마치 텅 빈 것 처럼 문을 닫았습니다.

남악 신도시의 상가들도
시한부 폐점 공고를 내걸고
모두 문을 닫아 걸었습니다.

대형 쇼핑몰 입점을 반대하는
알림판과 함께 대책위원회의 주도로
4백 여 상가가 철시한 겁니다.

상인들은 아웃렛과 마트가 입점하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목포 뿐만 아니라
무안지역 상가도 몰락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덕모 무안군 삼향읍▶
(지금 상권도 형성되지 않은 남악에 대형쇼핑몰이 들어선다구요? 그럼 다 죽습니다.)

대형 쇼핑몰 입점 철회를 주장하는 상인들이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상인들은 대형 쇼핑몰로는
중국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형 쇼핑몰 건축은 허가됐지만,
영업허가는 조례 등으로 막을 수 있다며
정치권의 결심을 촉구했습니다.

◀나웅 공동위원장▶
(재벌 대기업에게 기본 생존권 마저 철저하게 유린당하는 서글픈 현실에..)

상인들은 대규모 반대 집회를
다음 달에도 이어가는 한편,
토지 매각을 비롯한 대형 쇼핑몰 인허가 전반에 대한 검토를 거쳐 소송 등 법적 투쟁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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