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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텃밭' 뜬다(R)

입력 2015-06-19 21:15:31 수정 2015-06-19 21:15:31 조회수 0

◀ANC▶
최근 텃밭을 중심으로 한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선 텃밭도 정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정원의 도시 순천이 도시농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세계적인 정원의 도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의 랜드마크인 보타닉가든 한쪽에
텃밭정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꽃과 나무가 아닌 일상의 먹거리들이
정원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지난해, 순천 드라마촬영장 안에 조성된
제1호 에코텃밭,

1년여 만에 훌륭한 텃밭으로 변했습니다.

무공해 채소는 물론
도시농업의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도 발전했습니다

◀INT▶ 서재심 (Eco-텃밭 단장)
((옆집 주민들도 도시에서는 모르잖아요.
그런데 여기와서 보니까 안녕하세요? 하다보면
우리 주민이더라고요. 그런 점도 좋고.
저희가 농약도 치지도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워서 먹는다는 그런 즐거움..))

이처럼 순천 도심 공터에 조성된 텃밭은 12곳,

농부학교와 체험학습원을 만든데이어
내년에는 신도심인 순천 신대지구에도
3천 제곱미터 규모의 텃밭이 조성됩니다.

장기적으로는 텃밭과 정원을 연결해
도시농업의 붐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INT▶박근숙 (순천시 도시농업담당)
((우리 순천시에서 추구하는 정원의 도시 순천 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텃밭도
정원형 텃밭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심의 빈 공간을 활용한 도심형 텃밭,

도시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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