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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이 벼 종자 생산시설을
늘리기로 하고 전국에서 열 번째로 영암에
벼 종자 정선시설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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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서면에 들어서는 벼 종자정선시설은250억 원을 들여 오는 2017년까지 세워집니다.
도내 11개 시군이 유치경쟁을 벌였고
지난 4일과 5일 장흥 강진 해남 영암 화순
담양 등 여섯 개 자치단체 후보지의
현시 실사 끝에 결정된 것입니다.
◀INT▶ 조영진[주민]
/여기서 생산되는 볍씨 종자를 전국으로
보급한다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종자원은 2천 톤의 종자볍씨를 소독하고
골라내는 정선시설을 갖출 계획입니다.
S/U] 벼 종자정선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주민들에게도 여러가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종자원은 이곳에 6백 헥타르의
종자 생산논을 지정해 계약재배로 사들입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여기에서 생산되는 볍씨를 전량
수매해주고 가격도 특등가격보다 20%의
인센티브를 줍니다./
일용직 등 연인원 천 명 이상의
고용 효과도 기대되고
벼 보급종 종자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쌀 주산지이면서도 그동안
종자정선 처리 시설의 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벼보급종
공급률이 낮았지만 앞으로 이같은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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