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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 조성된 드라마 촬영장은
60년대부터 80년대 변두리 도시 모습을
재현한 곳입니다.
그냥 보는데 만족했던 시설이
추억속 시간여행의 체험장으로 바뀌면서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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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촬영장입니다.
TV 브라운관 모습을 한 정문을 지나면 7,80년대 건물들이 특색있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옛 교실 체험관에서는 중년의 관광객들이
추억이 아련한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선생님도 학생도 모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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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악실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파티가 펼쳐집니다.
한국의 7,80년대 문화를 체험한
외국인은 독특한 볼거리에 신기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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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4만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된
드라마 촬영장은 옛 모습으로 눈길은 끌었지만
단지 보고 관광지에 머물렀습니다.
때문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고 순천시는 올해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드라마촬영장을 찾은 관광객은
19만 7천 명,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5%가 늘었습니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극장 건물도
영화상영이나 문화 공연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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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등 지금까지 3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찍은 순천 드라마촬영장,
이제는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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